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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 법적부부가 된 가운데,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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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은진은 다른 네티즌이 "유부남하고 연애하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런 일 아닙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심은진은 "왜 오점을 남기나요"라는 댓글에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걱정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심은진은 "논란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게 없다",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륜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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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은진은 직접 나서서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길 바란다. 할말이 많으셔도 참을때가 있는법인데..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드실거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도 못던 어르신께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저와는 그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다"라며 "어머님께서 보지 못하셨던 저도 못봤지만 그간의 일들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었을 당시 승빈 씨의 일들을 알고 있었던 동료배우들, 스태프들에게서 많은얘길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들이 발생할거다. 지금 올리신 글 본인이 삭제해주신다면, 저도 기꺼이 별 문제삼지 않고 있겠다.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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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승빈 전 아내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로 인해, 전승빈의 이혼 시점과 심은진과의 교제 시점을 두고 '겹치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홍인영은 전승빈과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이 출연한 드라마 '나쁜 사랑'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방송됐다.
홍인영은 전승빈과 심은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어이가 없네.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남겼다. 이어 지인의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는 글에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남겨 심은진과 전승빈이 '불륜 의혹'을 받게 됐다.
논란이 커지자 전승빈 측은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작년 4월 이혼했다. 이혼 확정은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고 해명하며 "전승빈의 이혼이 심은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혼과 재혼의 과정에서 어떤 문제도 없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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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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