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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루키' 김영대·황인엽, MZ세대 지지받는 '라이징 스타' 집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1-14 11:0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수목드라마를 수놓는 '루키' 김영대와 황인엽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영대와 황인엽은 지난해 하반기에 떠오른 대세 신인 배우들이다. 김영대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훈 역을 시작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차수호 역으로 동시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황인엽은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구자성 역으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만드는가 하면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안으로 하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한서준 역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대와 황인엽은 각각 2017년, 2018년대 데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화제의 신인배우다. 웹드라마로 데뷔해 작은 역할로 얼굴을 비추다가 작년에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김영대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소년미에서 기대고 싶은 남성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황인엽은 따뜻함과 차가움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마스크로 MZ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다수의 매체에서 이 두 배우의 올해 활약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김영대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인기상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고 '펜트하우스'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석훈맘'을 대거 양성했다. 현재 그는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차수호 역으로 출연하는 동시에 SBS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최근 대세 배우들이 거쳐간 브랜드 광고 계약까지 마치는 등 광고계에서도 김영대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신강림'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늘 져주는 매력으로 '서준앓이'를 이끌어낸 황인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향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고 개인 SNS 팔로워가 매주 100만 명씩 늘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트렌드에 민감한 매거진들의 화보 촬영 요청 역시 쇄도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수목드라마를 즐겁게 하는 김영대, 황인엽은 좋은 신체조건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하이틴 느낌을 내는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신선한 얼굴들이다. 앞으로 좋은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눈독 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영대가 국정원 에이스로 출연, 조여정과 '꿀케미'를 이루는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고 문가영을 향한 황인엽의 '직진길'이 펼쳐지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시청자를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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