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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정우성이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박상규 극본, 곽정환 연출) 측은 14일, 엘리트 집단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의 모습을 포착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의지를 불태우는 박태용과 박삼수, 그리고 위기에 봉착한 엘리트 집단의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기수의 재판거래 증거를 찾아낸 박태용은 더욱 거센 반격을 준비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용과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에선 비장함이 스친다. 박태용이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어진 사진 속 새로운 사건 취재에 나선 박삼수의 모습도 흥미롭다. 학교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았던 선생 구혜영(공현지 분)과 학생 전다영(신혜지 분). 또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 눈빛을 반짝이는 박삼수가 두 사람을 찾아 학교로 가게 된 사연도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엘리트 집단의 균열이 예고됐다. "이제 그만 자리에서 내려오세요"라는 김형춘에게 기회를 달라고 빌었던 조기수. 그의 옆에 시장 강철우(김응수 분)와 김병대(박지일 분) 변호사도 무릎을 꿇고 있어 이들에게 찾아온 위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김형춘이 본격 등판을 예고한 가운데,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은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과 박삼수가 엘리트 집단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치밀한 반격에 나선다"라며, "치열해지는 맞대결 속 허를 찌르는 반전도 이어진다.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두 개천용의 정의구현 역전극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7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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