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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리즈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17, 김용화 감독)이이 재개봉을 기념해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 셋을 공개했다.
추격신을 비롯해 지옥귀와 저승삼차사가 대적하는 장면 등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 CG는 '신과함께- 죄와 벌'의 흥행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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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상의 지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시각특수효과(VFX) 또한 볼거리다. 7개의 지옥은 불, 물, 철, 얼음, 거울, 중력, 모래 등 7개의 자연 물성이 각각 적용돼 지옥의 비주얼과 스케일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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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판장인 천륜지옥에서 현몽으로나마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이자 1400만 관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튜브에서도 공개된 해당 장면은 26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너져내리는 자홍과 수홍(김동욱)의 눈물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가장 감동적인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영화를 본 후 어머니에게 전화 한 통만 할 수 있다면 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국내 1440만 이상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7일 재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21일 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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