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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김세정이 엑소 세훈과 열애설로 인한 추가 피해에 고통을 호소했다.
김세정은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저희가 친하고 예능에서 케미도 있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사적으로도 연락한 적도 없고, 정말 재미있게 '범바너'(범인은 바로 너)만 찍은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갭다 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 심지어 부모님 SNS에도 안 좋은 댓글이 달린다"며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그러니까 그런 안 좋은 말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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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과 남자 아이돌을 연관짓는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세정은 지난해 에이핑크 오하영 트와이스 지효 등과 함께 축구 동호회 FC루머W를 만들었다가 구설에 올랐다. FC루머W가 남자 연예인들의 축구 동호회인 FC루머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남자 연예인을 만나기 위한 통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김세정을 비롯한 오하영은 곧바로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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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악플도 쏟아졌다. 오하영은 당시 "도 넘은 악성 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 개인적인 메시지가 와서 놀랐다. 처음 듣는 얘기들도 많고 저는 팬 분들이 걱정하는 건 없었으면 한다. 저희 외에는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 뿐이다"라고 호소했지만 결국 이들은 대거 팀을 탈퇴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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