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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국 뉴욕의 싱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가 17년 만에 돌아온다. 다만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사만다 존스 역의 킴 캐드럴은 출연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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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해 에미상을 수상한 마이클 패트릭 킹 감독도 리부트에서 책임 프로듀서로 지휘를 맡고 더불어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역시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한편, 1997년 발간된 캔디스 부시넬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는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친구들이 겪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시리즈다.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크리스 노스, 마리오 캔톤, 에반 핸들러, 제이슨 루이스 등이 출연했다. 1998년 HBO에서 첫 방송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04년 시즌6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2001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케이블채널 최초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을 수상했고 사라 제시카 파커와 신시아 닉슨 또한 2004년 에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2010년에는 영화로 제작됐고 프리퀄 시리즈가 방영되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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