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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경동호(40)가 장기기증을 하고 영면에 든 가운데, 그의 모친도 아들의 발인 6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쓰러져 9개월간 병상에서 사투했지만 상태가 안 좋아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편 경동호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아침 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뮤직뱅크', '6시 내고향', '여유만만',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하며 리포터, 진행자 등으로 활동했다. 방송가를 떠난 뒤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해왔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봅니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 잡아주러 가셨습니다.
문제는 남은 작은 아들입니다.
엄마, 형..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많은 위로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부고 전문입니다.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습니다
◇ 부 고 ◇
경강무님의 모친(故)께서
병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서나마 추모해주셨으면 합니다
장례식장: 영등포병원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021.01.11일. 월요일 10시
장지: 인천가족공원(화장장) 12시
#친구 #MC서바이벌 #우승자 #경동호 #그리고 #어머님
#함께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현재 동호 폰이 잠겨 있어 많은 분들께 연락이 못 갔을 겁니다.
지인분들께서 이 글 널리 퍼뜨려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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