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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다운(Dvwn)이 신곡 '자유비행'으로 컴백한다.
다음은 다운의 일문일답.
─ 7개월 만에 신곡 '자유비행'을 발매하는 소감은?
─ 본인이 생각하는 신곡 '자유비행'의 리스닝 포인트와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작업한 부분이 있는지?
무드와 가사에 중점을 많이 둔 곡이에요. 노랫말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는 악기 구성과 여리게 부르는 보컬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서 표현해보았습니다. 가사 낱말 하나하나 곱씹으며 들으시면 곡을 감상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신곡 '자유비행'과 '새벽 제세동' 시리즈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사실 '자유비행'은 '새벽 제세동'의 수록으로 염두에 두었던 곡이어서 다른 듯하지만 같은 느낌의 앨범이에요! 차이점이 있다면 장르가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더 여유로운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이번 곡에서 표현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배우 박신혜가 '자유비행'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작업이 성사하게 된 계기와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
일단 제가 처음으로 박신혜 님을 보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떨리는 경험이었고요. 항상 가수분들이나 제 모습이 나오는 플레이백을 많이 보다가 실제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뭔가 영화 보는 느낌으로 다들 빠져서 보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날 유독 날씨가 추워진 날이어서 다들 정신이 없으셨을 텐데 슛이 들어가는 순간 몰입도가 많이 올라가서 추운 것도 모르고 다들 빠져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데뷔 후 발표한 모든 곡이 자작곡이었다. 곡 작업을 위한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지?
─ 요즘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많이 받아요. 예를 들면 사람들이 각자 써 놓은 글감들을 모아놓는 앱들이 많거든요.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보면서 새로운 느낌들을 많이 얻는 편이에요. 요즘엔 글과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 2021년 새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다운의 신곡을 기다려왔을 팬들에게 한마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요. 2021년엔 더 많이 비추도록 힘쓰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힘든 시기에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하니 집에서 따뜻하게 '자유비행'과 함께 연초를 보내봐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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