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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상수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작품 준비 과정에 대해 "감독님과 미국 제작사와 약 8개월과 계속 작품에 대해 디벨롭을 하는 과정"이라며 "휴 잭맨과 브래드 피트가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고, 각색 작업이 마무리 되면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를 건넬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7월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가고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소호의 죄'는 세계적 미술 잡지 '아트 인 아메리카'의 편집장인 리처드 바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윈게이트 가문의 상속녀인 미술품 컬렉터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살인 사건을 통해 뉴욕 예술계의 병적인 삶과 죄의 문제를 다룬 고품격 범죄 소설이다.
한편 임상수 감독의 신작 '헤븐: 행복의 나라'는 지난 해 칸 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이 2005년 감독 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2010년과 2012년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하녀'와 '돈의 맛'에 이어 4번째 칸의 선택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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