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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갬성캠핑'이 마지막 회까지 갬성에 진심인 모습으로 유잼의 미를 거뒀다.
지금까지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달려온 콘셉츄얼 캠핑 예능 '갬성캠핑'은 갬성캠퍼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다니며 매회 다른 콘셉트와 갬성(?)으로 전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버린 상황에서 국내 7개 지역, 12개의 갬성(?)으로 떠난 '갬성캠핑'은 안방 1열 시청자의 여행 대리만족을 제대로 시켜줬다. 외국 같은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속이 뻥 뚫리는 쾌감은 물론이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는 침샘을 자극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줘 신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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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함께 고생하며 친해진 다섯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케미는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 셰프 박나래와 보조 손나은의 '나나자매', 찰떡궁합 동갑내기 박소담과 솔라의 '91즈', 의외의 달콤 살벌 코믹 조합 안영미와 손나은까지 멤버들끼리의 찐친케미가 돋보였다.
'갬성캠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던 소중한 캠친 송승헌, 이상윤, 조달환, 이민정, 차태현, 곽시양, 윤균상, 양세형, 양세찬, 한윤서, 은지원, 송민호와 함께한 유쾌한 시간과 진솔한 대화 역시 캠핑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그 어느 때 보다 활기찬 웃음과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던 시기에 많은 이들의 감성을 충족시켜 준 JTBC '갬성캠핑'은 시청자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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