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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기로에 섰다.
결정을 미루던 차헌은 신솔이가 아닌 반장네 조로 들어가게 됐고, 결국 남자 주인공 역은 우대성(여회현 분)이 하게 됐다. "애기야 가자"라며 신솔이의 어깨를 감싸는 우대성의 모습에 차헌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갔다.
연극제 당일, 차헌은 로미오로 분해 줄리엣에게 키스하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신솔이의 실수로 인해 대형 사고가 났다. 황급히 극을 끝낸 차헌은 자책하고 있을 신솔이를 찾아갔지만, 이미 그의 옆엔 우대성이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차헌은 신솔이에게 "넌 진짜 구제불능이야"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처를 줬고, 신솔이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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