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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먼저 조윤희는 유기견, 장애견들만 키우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것 같다. '나는 왜 특별히 잘하는게 없지?'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좌절할 때가 많다"면서 "근데 이런 제가 유기견들을 도와주면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변화되고 새 가족을 찾고, 아니면 제가 입양해서 아이들을 평생 보살펴 줄 때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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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성격에 대해서도 전했다. 조윤희는 딸이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며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딸이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다. 투머치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조윤희는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구름이의 야외 산책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구름이와 특별한 자동차 여행을 하며 강아지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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