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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힙합 그룹 홀라당 출신 고(故)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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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빅죠는 지난달 유튜브 '엄삼용'를 통해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 산소 수치가 너무 낮아졌다"며 활동을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병원 입원 전날에는 해당 방송을 통해 "더 빨리 오면 좋은 거고, 더 늦게 올 수도 있지만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강 찾아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며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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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빅죠는 "건강 찾아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힙합 듀오 홀라당으로 활동한 멤버 박사장도 빈소를 찾아서 조문을 했다. 그는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들다. 기도해달라"고 애도한 뒤, "악플이 많더라. 더 이상 억측이나 말도 안되는 악플을 달면서 더 이상 상처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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