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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고구마 종영 '펜트하우스'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1-06 15:1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펜트하우스'는 6주 연속 가파른 화제성을 보이며 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드라마 화제성 부문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펜트하우스'가 이번주 기록한 점수는 역대 드라마 화제성 중 4번째로 높은 수치다(1위 tvN '응답하라 1988' 16년 1월 2주차 화제성, 2위 tvN '도깨비' 17년 1월 3주차 화제성, 3위 KBS2 '태양의 후예' 16년 4월 2주차 화제성). 극 중 소품 실수로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로 표기되어 크게 화제 되었으며,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이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펜트하우스' 출연진 6인이 TOP10에 랭크 됐다.

tvN '철인왕후'는 전주 대비 화제성 14.08%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역사 왜곡, 원작 소설가 혐한 등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으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주 방영분 중 의금부가 왕에게 칼을 겨눈 장면에 '역사에 대한 이해나 고증이 부족하다'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반대로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신혜선과 김정현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OCN '경이로운 소문'은 결방 주차 대비 화제성 33.72%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첫 방송 이후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지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경이로운 소문'은 결방 이후 재개된 스토리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감독과 작가가 바뀌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결방 이전과 스토리 및 연출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망했다는 네티즌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조병규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올랐다.

드라마 4위는 JTBC '런 온'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8.68% 상승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와 주연 배우의 케미 등에 네티즌이 호평이 많으며, 특히 작가의 필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신세경이 10위를 기록했다.

tvN '여신강림'은 한 주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58.74% 감소해 드라마 5위로 2계단 순위 하락했다. 결방 소식에 아쉬움 표한 네티즌 반응이 다수 나타났으며, 차은우X문가영X황인엽의 삼각 로맨스에 설렌다는 의견 및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는 댓글이 많았다.

KBS2 '비밀의 남자'는 전주 대비 화제성 20.17%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6위에 랭크 됐다. '비밀의 남자'는 5주 연속 가파른 화제성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했다. 악역을 연기하는 이채영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댓글이 많으며, 이루의 재등장 이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몰입하여 시청하고 있다는 반응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KBS2 '오! 삼광빌라!(전주 대비 화제성 22.80% 증가)', 8위는 JTBC '라이브온(전주 대비 화제성 2.855 감소)', 9위는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전주 대비 화제성 45.49% 감소)', 10위는 tvN '낮과 밤(전주 대비 화제성 2.73%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월 4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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