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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종훈(38)이 지난 연기 생활을 돌아봤다.
윤종훈은 서면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시즌1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간 조단역 연기자로 연기활동을 이어왔던 윤종훈은 '펜트하우스'로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게 됐다. 약 10년이 넘는 연기 활동을 이어오는 동안 가장 큰 배역을 맡게 된 것. 윤종훈은 "쉬지 않고 부지런히 작품하고 연기했다는 것과 너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있었다는 것이 제게 영광"이라며 "매 작품 연기를 준비할 때 항상 잘 풀린 적이 없다. 미친듯이 좌절한다. 어떤 레퍼런스를 찾고 책들과 여러가지 것들을 봐도 안 되는 때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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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은 이후로도 시청자의 신뢰를 쌓는 배우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 관객분들과 시청자 분들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서 한 작품을 책임질 수 있는 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로서 목표다.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항상 다짐한다. '어떤 역할이 하고 싶다'는 것은 없고, 작품을 읽고 그 안에 역할이 매력적이면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타입이다. 제가 먼저 역할을 생각해두진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종훈은 "재미있는 작품, 호기심이 가는 작품, 그리고 작품 안에 '어? 나 이 역할 해보고 싶은데'라는 저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게 중요하다고 느낀다. 사실 '앞으로 어떤 배역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제가 먼저 작품도 보지 않고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먼저 대본을 받고 느낌이 오는 역할이 있으면, 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2와 시즌3로 돌아올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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