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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지민, 선한 영향력…'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글로벌 관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1-04 16: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한영향력의 선례를 보여줬다.

지민은 3일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국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는 '#쏘리정인'이라는 영문 해시태그로 정인 양 추모에 동참했다. 전세계적으로 백만명이 넘는 아미가 움직이면서 '정인아 미안해'는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일 생후 16개월인 정인 양이 생후 7개월쯤 양부모에게 입양된 뒤 271일만에 학대로 사망한 사건을 조명했다.

응급실에 실려온 정인양은 장기가 찢어져 복부 전체가 피로 가득 차 있고 골절 부위도 여럿 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경찰은 양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양부는 아동학대 방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까지도 사고사라 주장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방송 이후 SBS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는 배우 김상중 한혜진 황인영 서요림 이윤지 신애라 한채아 이청아, 방송인 장성규, 가수 엄정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 팝페라테너 임형주, 야구선수 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 부부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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