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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소유진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소유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아기에게 사랑만 줘도 모자란 시간에... 이렇게 아픈 삶을 살다 가게 하다니..."라며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를 덧붙여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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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음에 대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며 '사고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CCTV 영상과 부검 감정서 및 상황, 당일 진료기록 등을 통해 정인 양이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대중을 분노케 했다.
또한 양부모의 아동 학대 정황이 나와 의심 신고를 세 번이나 받았음에도 이를 철저히 수사하지 못한 양천경찰서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피해자 정인 양을 위로하기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고, 많은 연예인들과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인 양을 추모하고 있다.
소유진 글 전문
예쁜 아기에게 사랑만 줘도 모자란 시간에...
이렇게 아픈 삶을 살다 가게 하다니...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 차에서 다시 보기로 보았어요....
보는 내내 눈물이 나고 아직까지 가슴이 쿵쾅거려. 화가 나.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프지 말고 마음껏 웃어. 천사 미소 정인아 ... #정인아미안해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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