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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성우, 진기주X황신혜 모녀 관계 폭로…또 한 번 위기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2-06 21:2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황신혜의 딸이라는 소문이 사내에 퍼졌다.

6일 방송된 KBS2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을 찾아온 이춘석(정재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춘석은 이순정에게 모든 걸 접고 떠나라고 종용했다. 이순정은 "저도 죄인 같은 마음으로 살았다. 하지만 모든 게 다 사모님 때문 아니냐"고 따졌고 이춘석은 "네가 시한폭탄처럼 있는 한 내가 살 수가 없다"고 받아쳤다. 이춘석은 이순정이 떠나면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자신의 외손녀로 받아주겠다고 말했지만 이순정은 떠나지 않겠다며 자신을 모욕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재희(이장우 분)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걸 삼광빌라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기로 했다. 우재희는 "기억이 돌아오시긴 했어도 앞으로 혼란스러울 거라더라. 아버지가 삼광빌라에 살던 때가 가장 안정적이라더라"라고 설명했고 정민재(진경 분)도 이를 납득했다.

박필홍(엄효섭 분)은 우재희와 친해지면서 이빛채운에게 다가가기로 하고 일부러 살갑게 말을 걸었다. 홀로 회사에 있던 이빛채운은 박필홍에 대해 궁금해하다 우재희를 만나 기분을 풀었다.

기억이 돌아온 우정후는 모든 게 화가 나고 억울하고, 특히 쓸쓸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삼광빌라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졌다. 정민재는 제임스로 살 때와 너무 달라진 우정후의 모습에 다시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회사 주차장에서 이빛채운과 우재희를 본 장서아(한보름 분)는 우재희에게 "왜 나는 아니고 빛채운이냐. 왜 내 거 다 뺏으러 굴러 들어온 빛채운이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장서아는 자신을 달래는 우재희에게 안기며 헤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망가지겠다고 압박했고 이 모습을 이빛채운이 목격했다.

김정원(황신혜 분)은 이순정이 자신에게 숨기는 게 있다고 생각해 연락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는 없었다. 김정원은 "채운이 보내줘서 고맙고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 순정씨가 와주면 채운이도 힘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눈물을 쏟으며 이순정을 스타일링 클래스에 초대했다.


김정원은 야근하는 이빛채운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이빛채운은 "저 어떻게 하다가 잃어버렸냐. 생각을 해봤는데 대표님 성품에 절 그냥 잃어버리실 것 같진 않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김정원은 "그때 내가 많이 아팠다.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들었어. 그러다가 내가 미처 신경을 못 쓴 사이에 너를…"이라며 "근데 그런 거 핑계 안 된다. 어떻게든 내 딸 지켰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범한 모녀처럼 함께 집으로 향했고, 이 모습을 황나로(전성우 분)가 몰래 찍었다.


이순정은 김정원의 초대로 스타일링 클래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이춘석도 동석했다. 이빛채운의 진행으로 스타일링 클래스가 이어지던 도중 이빛채운이 마지막에 준비한 의상이 사라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는 장서아의 계략. 이빛채운은 자연스럽게 위기를 넘기고 장서아를 무대로 불러내 스타일링을 시연했다.

스타일링 클래스가 끝나고 이춘석은 어떻게 이빛채운에게 이런 진행을 시키냐며 김정원과 장서아를 문책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빛채운의 실수로 뒷말이 오가는 상황. 자신의 뒷담화를 들은 이빛채운은 직원들 앞에서 실수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낙하산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요즘 세상에 대학을 나와야만 일을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울먹였고, 그때 황나로는 "우리 회사 반응 좋다"고 화제를 돌렸다. 이빛채운의 위기대처가 좋은 평을 얻은 것. 하지만 이춘석은 "김회장이 시킨 거 아니냐"며 "빛채운이 친딸이라는 거 절대 밖에 퍼지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우정후는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자신의 복귀에 직원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걸 안 우정후는 심란해졌다. 삼광빌라 생각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우정후는 결국 몰래 빠져 나왔다. 우정후가 온 곳은 삼광빌라. 문 앞에서 서성거리던 우정후를 본 이순정은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한편, 사내 게시판에는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혼외자라는 글과 사진이 퍼져 혼란이 예고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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