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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오달수 "영화보며 누구보다 마음 무거워…배우들과 스태프 노고에 감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16:29


영화 '이웃사촌'의 언론시사회가 11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대에 오르는 오달수의 모습.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달수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시네마허브·㈜환타지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크몰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이환경 감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오달수는 "영화를 봤는데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입을 뗐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나니까 3년전에 고생하셨던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들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3년 개봉해 1281만 관객을 웃고 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7년만의 새 작품으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정현준 등이 출연한다. 11월 2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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