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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런온'이 올겨울 가슴 뛰는 설렘을 예고한 임시완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단 세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서사를 완성하는 '인생 프리패스' 비주얼에 눈이 부신다.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선겸은 사실 조용하고 부유한 방치 속에서 자랐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고독함을 택했고, 상실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열망하거나 바라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주어진 목표만 묵묵히 바라보며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랬던 그가 '오미주'(신세경)을 만나 거부할 수 없는 끌림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을 느낀다. 이에 '믿음', '상처', '욕구' 같은 선겸의 인생에 없었던 '언어'들이 등장,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런온'은 임시완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드라마다.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얼굴만으로도 로맨틱한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 비주얼을 제대로 활용할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다. 더군다나 그는 섬세한 외모 그 이상의 정교하고 치밀한 연기력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왔다. '런온'이 임시완의 이와 같은 비주얼과 연기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될 작품이란 기대가 벌써부터 솟구치는 이유다.
한편, '런온'은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 올겨울 감성 충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마음 한 켠 뜨거운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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