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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래서 박보검 하는구나"…박보검, 해군 입대 2달 만 軍 공식 행사 MC 활약→드라마·영화 홍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00:3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 입대 후 두 달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27일 오후 8시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사회를 맡았다.

해군 정복을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해군 본부 문화홍보병 이병 박보검이다"며 늠름한 자태로 경례를 했다. 이어 "8월 입대해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이곳 제주도에서 첫 공식 행사를 맡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KBS2 '뮤직뱅크' MC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 MC등을 맡았던 바 있던 박보검은 이날도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보검은 이날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과 영화 '서복'을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박보검은 "오늘 '청춘기록'의 마지막 회다. 이 행사를 마치고 '청춘기록' 마지막 회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청춘기록'을 홍보했다. 그러면서 "하나 더 있다.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서복'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배우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서복'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에 앞서 박보검은 이날 진행된 영화 '서복' 제작발표회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보검은 "오늘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면서 "최고로 연기를 잘 이끌어주신 이용주 감독님, 현장에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공유 선배님, 조우진 선배님, 장영남 선배님, 박병은 선배님, 김대건 선배님, 알게 모르게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서복'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이 복제인간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2022년 4월 제대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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