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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외교부와 병무청의 잇따른 입국금지 유지 방침에 "엄연한 차별"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수 유승준이 일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다 "개돼지"라고 언급하는 등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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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네티즌이 "형. 영장나오면 출국 못하는데 병무청 보증 받아 특별히 출국했었잖아. 그 길로 미국 가서 시민권 받아 오고. 법은 어기지 않았는지 몰라도 대한민국 병무청과의 약속 안 지킨 거잖아. 그런 형 때문에 크게 곤란해진 사람도 있다구. 죄송한 줄 알면 그냥 조용히 형 할 일하고 살어. 나 형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제와 형이 한국 들어오니 마니 하는데 크게 관심은 없어. 하지만 대한민국 병무청에서 형한테 이러는 거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 말같지도 않은 소리 길게 늘어 놓아봐야 달라지는 건 없어. 그냥 건강히 가족들이랑 잘 살어. 한국에 올 생각은 말고"라고 남기자 유승준은 "너 보러 가는거 아니야 동생아~ 걱정하지마"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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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로 불려도 저의 뿌리는 대한민국에 있고, 고국을 그리워 하는 많은 재외동포 중 한 사람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연예인으로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잘못이 있지만, 이를 두고 정부가 나서서 몇 십년 째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에 발도 디디지 못하게 막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자 인권침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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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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