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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와 관련해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데 현재 판단으로는 병역 특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입장차를 보였다. 다만, 서욱 장관은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 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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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달 병역특례 대신 입영을 30세까지 연기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도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기록하며 1조7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올해만 6조원, 10년간 60조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 한류 전파 등 국위선양 정도는 추정조차 힘들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는 이행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으며. 소속사 빅히트 역시 군 입대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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