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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임재욱, 청춘들 위한 소고기 'FLEX'→지옥불 부른 '아사도' 만찬[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30 00:4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임재욱이 청춘들을 위해 통큰 소고기를 선물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영월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도원경씨는 아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성냥갑을 잊을 수 없다"라며 "난 소찬휘와 김현정, 도원경 노래가 헷갈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혜경은 세 사람의 노래를 따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내 고등학교 선배에 연예인이 많았다. 우리 학년에는 손지창과 내가 있었다. 근데 김성면 선배네는 장제원과 금태섭 의원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김광규는 김성면에게 "요즘도 자주 보냐"라고 물었고, 김성면은 "태섭이는 자주 보고. 제원이는 본지 좀 오래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도원경은 컨디션 난조로 급기야 방에 누웠고, 안혜경은 그런 도원경을 위해 이불을 가져와 직접 깔아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최민용은 안혜경을 불러 "나 다슬기 잡다 허리 나갔다. 허리 좀 밟아줘"라고 부탁했다.

안혜경은 최민용의 허리를 밟으며 케어해줬고, 최민용은 "그거 아냐. 본승이 형도 허리가 안 좋다"라고 놀렸다. 이에 안혜경은 "본승 오빠는 얼굴이 잘 생겼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안혜경이 쌀쌀해 하며 옷을 갈아 입는 걸 보며 "옷 또 없냐"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작작 뺏어 입어라"라며 현실남매 케미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옷 없으면 이거 입어라"라며 챙겼고, 안혜경은 기쁨의 개다리춤을 추며 "오예 본승 오빠 옷 입는다"라며 기뻐했다.


저녁 식사전 모여서 귀신 이야기를 하며 놀던 중 김부용과 부루노가 엄청난 식재료를 들고 등장했다.

김부용은 "이건 내가 가지고 온 게 아니다. 포지션 형이 보낸 거다"라며 가수 포지션의 선물인 1등급 소고기 등심과 소갈비 한 짝을 공개했다.

청춘들은 "포지션"을 외치며 선물을 반기며 "오늘 저녁 먹을 게 없었는데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청춘들은 지난 양평 캠핑 여행에서 도전했던 '항아리 돼지 뒷다리 구이'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 한번 '슬로우 푸드' 요리에 나섰다.

김부용은 "고기를 받아오면서 검색을 해봤는데 아르헨티나 전통요리 '아사도'라고 있다. 그걸로 해 먹으면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청춘들은 갈비를 통째로 걸 대형 화로부터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다함께 합심해 현장에 있는 벽돌을 쌓아 손수 화로를 완성했고, 그 안에 숯을 넣어 고기를 익혔다.

이때 안혜경은 최성국에게 "호박이 필요한데 제작진이 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고, 최성국은 제기차기를 걸고 제작진과 딜을 했다.

최성국은 "새친구 김성면, 도원경, 송은영 세 명이 제기차기를 해서 10개 넘으면 호박을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자신감을 보이던 도원경은 예상과 달리 1개만 성공했고, 처음이라던 송은영은 2개를 김성면은 6개를 차 결국 호박 얻기는 실패했다.

아사도가 익는 동안 청춘들은 또다른 참숯 화로를 만들고, 등심을 구워 푸짐한 저녁 한 상을 차렸다. 이때, 도원경은 아사도 화로에서 피어나는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 하지만, 생애 첫 아사도에 도전하는 청춘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곧이어 갑자기 솟아오른 불길에 청춘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지옥 불이다"라며 당황한 청춘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했지만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결국 김광규가 젖은 수건으로 불길을 잡았고, 아사도를 준비하던 김부용은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사도의 냄새에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김부용은 "세시간 걸릴 걸 한시간 만에 완성했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결국 겉만 타버린 갈비를 고기만 제거하기 시작했고, 남은 갈비는 재차 아사도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김성면과 섭외를 했을 때 '히트곡이 많은데 내 곡이라는 걸 좀 더 알리고 싶다'라고 해서 무대를 도와줄 밴드를 섭외했다"라고 밝혔고, '내시경밴드'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이 현장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호일은 "아까 저기서 보니까 엄청난 큰 불이 나더라. 그래서 불이 났다고 했는데 일행들은 요리를 하는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김성면에게 "편안한 시간이 됐냐"라고 물었고, 김성면은 "처음에 왔을 때 긴장했는데, 고등학교 후배 최성국과 도원경이 있어서 한시름 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광규는 "내시경밴드 어디서 연습을 했냐. 내가 보컬인데"라고 섭섭해 했고, 최재훈은 "밴드에서 형을 내보내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나는 반대를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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