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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 루이스픽쳐스·BROEDMACHINE 제작)를 비롯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 로맨스 영화 '우리, 자영'(정가영 감독, CJ엔터테인먼트 트웰브져니 제작)이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로 출사표를 던지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택시 운전사' 각색, '가려진 시간'의 갱을 맡아 스토리텔러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던 조슬예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디바'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신민아와 이유영을 필두로 다이빙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 강한 스릴러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침없는 스토리로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정가영 감독이 '우리, 자영'으로 매력적인 연애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정가영 감독 특유의 도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감각이 깃든 독창적 연애 세계관에 귀추가 주목된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유재명이 출연하고 홍의정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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