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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임경식,이민희)에서는 복팀의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 아파트'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복팀에서는 이수경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초구 방배동의 '2,4,7 트리플 하우스'였다. 2,4,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신축 매물로 남편의 셔틀버스 정차지인 사당역까지는 도보 7분, 아내의 직장까지는 20분 거리에 있었다. 올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과 아담하지만 실속 있는 주방과 방이 눈에 띄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관악구 봉천동의 '컬러풀 앤티크 하우스'였다. 1998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1년 전,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로 딥그린 컬러에 비비드한 가구로 포인트를 줘서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했다. 안방과 주방, 욕실을 모두 색깔로 분리 시켰으며,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가전과 가구가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덕팀에서는 지숙, 이두희 커플과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초동 방배동에 위치한 '신의 혼수 하우스'였다. 신축 첫 입주 매물로 65인치 TV부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신혼부부의 취향 저격할 가전들이 풀옵션으로 주어졌다. 하지만 주방과 욕실이 좁아 아쉬움을 남겼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마포구 망원도의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였다. 2004년 준공됐지만, 작년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우드&화이트 인테리어의 표본으로 불릴 정도로 따뜻한 감성을 풍겼다. 주방 역시 쿠킹 스튜디오 느낌으로 꾸몄으며, 안방과 주방 역시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완벽해 보였다. 이에 덕팀은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한편, 지난 주 우승으로 29승을 달성한 덕팀은 이번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면 30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30승 기념 선물을 미리 공개했다. 선물은 바로, 특별 주문 제작된 골드 테이블! 이에 양팀 코디들은 그토록 바라던 근무환경이 개선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예비부부의 최종 선택은 복팀의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 아파트'였다. 예비부부는 교통의 편리함, 정확한 공간 분리, 밝은 채광 그리고 번화가 임에도 들리지 않는 소음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팀의 스코어는 현재까지 복팀 27승, 덕팀 29승을 기록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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