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네가 있어서 감사" 달달…변우석 질투? [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이 본격적으로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본격적으로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하는 드라마 캐스팅이 무산돼 힘들어하고 있을 혜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각 혜준은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정하는 "나 놀고 싶다. 같이 놀면 안 되냐"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 데이트 신청을 했다.

혜준은 정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로를 얻었고,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애숙(하희라)은 영남(박수영)이 민기(한진희)의 모델 학원 등록 문제로 혜준을 때렸다는 말을 듣고 속상해했다. 애숙은 "드라마 캐스팅 결국 안 됐다더라"며 "우리 혜준이가 해효네 집에서 태어났으면 벌써 스타 됐을 거다. 부모 잘못 만나가지고"라며 울먹였다.

해효(변우석)는 정하와 함께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혜준의 안부를 물었다. 정하는 혜준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해효는 그런 정하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정하는 해효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매니저에게 대신 인사를 전하고 혼자 촬영장을 나섰다. 정하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해효는 갑자기 정하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정하를 붙잡은 해효는 "잘 가라고. 엔딩은 쳐야지"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해효는 먼저 돌아선 정하를 바라보며 "가지 마"라고 혼잣말했다.

한편 혜준은 민재(서동미)가 잡은 새로운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했다.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혜준은 정하를 찾아갔다. 혜준은 "너한테 말하고 싶었다. 오늘 넘기지 않고. 나 캐스팅됐다. 얼굴이 먹혔던 거 같다. 연기 보여주지는 않았다"고 말했고, 정하는 "연기까지 보여줬으면 다 죽었다"며 웃었다. 이에 혜준은 "지금 이 순간 네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행복해했다.

새 작품에서 톱스타 현수(서현진)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혜준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촬영장에 남아 연기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현수는 혜준에게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고, 이에 자극받은 혜준의 연기력도 일취월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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