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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11월 세종문화회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09:52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세계 최고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활용한 첫 기획공연이자,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서트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숨 막히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세계 최고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롤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키고, 전투액션의 재미까지 가미한 게임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루함이 없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1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챔피언 캐릭터 등이 무한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LoL e스포츠 또한 플레이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재미요소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에서는 게임의 세계관을 강렬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대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020시즌 시네마틱 영상의 배경음악 'Warriors'의 오케스트라 버전부터 모든 게임 플레이어들을 전율케 할 'Pentakill Medley'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음악들과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관객에게 특별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교향악단의 연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의 영상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올가을 예정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짜릿한 전율을 공연장에서 이어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 더불어 '디즈니 인 콘서트' 등 다양한 필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병욱의 지휘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적 완성도를 더해줄 밴드와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도 주목할 만하다.

티켓은 오는 9월 28일(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추어 객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운영된다. 티켓가는 3만원~9만원.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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