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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광수가 밸런스 게임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첫 번째 미션은 바로 밸런스 게임. '다시 태어난다면? A. 유재석이 존경하는 선배되기 B. 김종국이 두려워하는 친형 되기'가 문제였다. 유재석은 "내가 결정적으로 석진이형을 존경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 예전에 신인 시절에 차 사려고 저와 중고차 시장을 세 군데나 둘러봤는데 집 가다가 차를 계약하더라"라며 한탄했다. 다른 멤버들도 지석진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광수는 '꼭 피하고 싶은 상황은? A. 김종국이 나를 거칠게 구석구석 씻겨주기 B. 내가 힘 없는 지석진을 구석구석 씻겨주기' 질문에 "내가 왜 이걸 고민해야해. 고무장갑 껴도 되냐"라며 버럭했다. 이어 "B는 상상해봤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며 A를 선택했다. 두 번째 질무은 '더 끔찍한 상황은? A. 전소민과 밤새 술 마시며 술게임하기 B. 유재석과 차 마시며 밤새 연애 코칭 듣기'였다. 전소민은 "나랑 술마시면 얼마다 재밌는데"라며 어필했다. 이광수는 "제가 둘 다 해봤는데 결과가 안좋았던 건 B였다"고 폭로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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