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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매니저 선정까지 완료한 환불원정대가 본격적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식사를 마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거실에 함께 둘러앉아,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진실게임 시간을 가졌다. 거짓말 탐지기 게임기를 이용해 '진실게임'을 하자는 동생들의 말에 한껏 설렘을 드러낸 엄정화. 멤버들을 거치고 엄정화의 차례가 돌아오자, 화사는 "숨겨둔 남자가 있다"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엄정화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없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곧 거짓으로 판명되며 강한 전기 충격이 이어졌고, 엄정화는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맨바닥에 튕기듯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새로운 매니저를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멤버들이 원했던 매니저는 소지섭으로, 유재석이 '지섭씨'라고 부르자 설레는 표정을 하고 돌아본 엄정화는 김종민의 등장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환불원정대'의 두 번째 매니저로 엄정화의 20년 지기 정재형이 등장, 엄정화는 곧바로 "갈래"라고 소리쳤고, "차갑게 대하겠다. 그동안 당한 걸 복수하겠다"고 말해 찐친 케미의 시작을 알렸다.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엄정화와 정재형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함께 눈물을 보였고, 20년 지기들의 찐 우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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