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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악의 꽃' 김지훈이 도우미에 이어 장희진까지 살해 시도하며 끝없는 악행을 이어갔다.
그는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당신이 너무 불안하다. 제거할 수 밖에 없다. 차지원 형사님"이라 경고했다. 도해수는 "아이는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백희성은 "궁금한 게 있는데 대답해 주면"이라며 "도현수의 무죄를 왜 믿냐" 물었고 도해수는 "도현수는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가질 수 없다"고 답했다. 백희성은 도해수를 칼로 찔렀고 차지원의 신분증을 가져갔다.
김지훈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백희성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백희성 그 자체로 열연했다. 특히 도해수를 차지원으로 오해하고 살해하려는 순간에는 분위기 만으로도 장면을 압도했다.
김지훈은 백희성의 계산적인 움직임과 동시에 살해 본능까지 사이코패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 장면마다 김지훈만의 아우라로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백희성이 나오기만 해도 무섭다", "악의 꽃 분위기는 김지훈이 만드는 듯", "이런 사이코패스는 처음 본다" 등 김지훈의 연기에 감탄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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