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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온앤오프' 스테파니 미초바-빈지노와 김새론이 일상을 공개했다.
블랙 헤드에 특효인 계란 흰자팩과 맑은 눈가를 위한 오이 눈 팩을 하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팩을 발라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또 팩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서로 손을 꼭 잡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코에 붙어 있던 팩을 떼어냈다. 스테파니 미초바와 다르게 수많은 블랙헤드가 뽑힌 빈지노는 놀라워하며 "버리지 말고 화분 옆에 붙여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테파니 미초바는 프로답게 빈지노를 자연스럽게 리드했고, 빈지노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너 LA에서 10년 동안 이렇게 모델 했니?"라며 귀여운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테파니는 단독 포즈 팁도 전수해달라는 빈지노의 말에 삼각 김밥, 아픈 척, 싸우는 듯 꼬시는 듯한 표정 등 자신만의 꿀팁을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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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현실 커플답게 과감한 포즈는 물론 촬영 내내 애정행각을 펼치며 남다른 호흡을 뽐내 포토그래퍼로부터 "완벽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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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동생과 단둘이 산다는 김새론은 어두운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평소 어두운 걸 좋아해서 집도 어둡게 해놓고 지낸다는 김새론은 유튜브 시청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배달 앱을 이용해 주문한 식재료로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하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레시피도 없이 직접 만든 수제 소스로 콩나물 불고기와 된장찌개, 계란말이를 만들어낸 김새론의 요리 실력에 다른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김새론은 "집에서 항상 한식으로 잘 차려 먹는 거를 좋아한다"며 "부모님께서 밥은 항상 사람답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종합 요리 학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제과와 제빵, 한식 등을 배웠다는 그는 직접 만든 밑반찬까지 더해 야무지게 한 끼 식사를 즐겼다.
평소 주변인들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라는 김새론은 이날 친구를 만나기 전 직접 스콘을 만들었다.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자 그는 최근 새로 생긴 취미인 피아노 연습을 했다.
김새론은 "요즘 외출이 어렵다 보니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취미를 생각해 보다가 인터넷으로 피아노 사고 선생님을 알아봤다. 친구가 피아노 치는 드라마를 하는 데 좋다고 해서 나도 바로 시작했다"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바로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주의다"라며 남다른 추진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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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의 드라이빙 실력을 자랑하던 김새론은 친구와 함께 각종 아이돌 노래를 따라부르며 드라이브를 즐긴 후 집으로 돌아와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새론은 "내가 전학 다니는 걸 싫어했다. 계속 사람들한테 받는 그런 시선이 힘들었다"며 "학교에서 친구가 안 사귀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던 학교생활 중에도 절친을 만나 공부도 열심히 하며 지냈다고.
김새론은 "스케줄이나 일 때문에 학교생활에 몰두하지 못한다든지 뭔가를 해보지 못한 경험들이 되게 많았던 거 같다. 그래서 내 나이 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했던 거 같다"며 현재의 삶을 즐기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천천히 다 해볼 거다. 언제든 시작하면 되는 거다. 내 맘대로 살기. 행복 하자가 나의 모토"라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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