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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희선이 시간여행자 김희선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타임카드의 비밀을 조사하고, 정체불명의 드론을 발견하며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윤태이가 박선영이 살해당하기 직전 만났던 석오원과 연구원 동료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석오원은 윤태이가 박선영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바.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된 것인지 윤태이가 박선영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나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윤태이와 박선영 사이에 얽힌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윤태이는 석오원이 타임카드에 관심을 두는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해, 향후 윤태이가 어떻게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혀낼지 기대를 높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윤태이가 위기에 처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박선영이 살해당한 날 하늘에 떠 있던 의문의 드론이 윤태이 앞에 나타난 것. 심각하게 드론을 바라보는 윤태이의 모습이 담기며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처럼 김희선이 등장할 때마다 '앨리스'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 4회에서는 윤태이와 박선영 죽음의 연관성, 석오원과의 관계 그리고 그녀를 감시하는 드론의 존재가 드러나 시선이 집중됐다. 이어 엔딩에서는 20대 대학생의 모습인 윤태이와 의문의 다이어리 삽화가 보여지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 폭탄을 안겼다.
까도 까도 새로운 김희선의 매력 포텐에 시청자들은 연신 감탄을 터트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는 열연으로 '앨리스'의 전반을 이끄는 김희선이 앞으로 얼마나 더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극을 이끌지 기대가 고조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로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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