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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충무로의 쟁쟁한 제작진이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를 위해 뭉쳤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제균 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 외에도 충무로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담보'에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높인다. '강철비2: 정상회담'(2020), '협상'(2018), '비밀은 없다'(2016) 등의 작품에서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공간을 완성시킨 양홍삼 미술 감독이 가세, '담보'의 배경인 1990년대의 시대상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변신'(2019), '기술자들'(2014), '친구 2'(2013) 등의 작품에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담아냈던 윤주환 촬영 감독과 '변신'(2019), '창궐'(2018),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담당했던 전병윤 조명 감독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충무로 대표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9월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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