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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김승진 선장 "적응 속도 다 달라..최시원 가장 늦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1:37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승진 선장과 네 명의 출연진.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1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승진 선장이 '요트원정대' 멤버들의 적응력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승진 선장,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참석했다.

김승진 선장은 "적응하는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다들 적응이 늦지는 않았는데, 가장 빨랐던 친구들이 장기하 군이었다. 생갭다 빨랐다. 살짝 멀미 후 바로 적응했고 송호준 군도 많이 배를 타봐서 그런지 적응을 잘했다. 진구 군은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적응이 됐다. 막내(최시원)는 막내니까 열심히 하면서 적응을 했다. 각자 적응 속도가 다른데, 그 적응 속도를 방송으로 보는 것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시원은 "저는 끝끝내 적응을 못했다. 정말 보면서 놀라웠던 것이 기하 형이 멀미를 한 번도 안 했다. 그래서 보면서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 김승진 선장을 필두로 리더 진구, 자기관리의 왕 최시원, 무한 탐구력의 장기하, 4차원 공대형 송호준이 '모험'과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뭉쳤다. 이들은 낭만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생존기를 펼치며 '인생 항해'를 펼칠 예정이라고. 태평양 대자연의 압도적 힘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요트원정대'는 1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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