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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거듭된 폭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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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지난달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고통을 겪다 극단적 선택을 수차례 시도했다고 폭로하면서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활동도 중단했다. 또 한달 만에 설현과 찬미를 비롯한 AOA 멤버들이 모두 방관자였다고 주장하면서 AOA 전체가 맹비난을 받았다. 특히 '지민 절친'이라 콕 집어 저격한 설현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에서 자진하차하라는 원성을 사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FNC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권민아는 연습생 시절부터 쌓인 빚이 30억원에 달했다는 등 정산문제까지 들먹이며 공개저격에 나섰고, FNC의 이미지는 크게 추락했다.
권민아는 후회로 가득찬 사과를 전했지만 AOA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 사실상 완전체 걸그룹 활동은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타를 입었고, 이미지 실추로 개별활동에도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제라도 권민아가 정말 폭로전을 멈출지, AOA가 이 상처를 어떻게 봉합하고 다시 일어날지 관심과 우려가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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