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엄정화가 '한불원정대'에 대해 귀띔했다.
'오케이 마담'에서 그가 연기하는 미영은 생활력과 친화력, 사랑스렁움까지 겸비한 영천시장의 대표 꽈배기 맛집 사장님. 하와이 여행권 이벤트에 당첨된 그는 중고나라에 팔아버리려고 했지만 비행기 한 번 타보는게 소원인 딸과 남편을 위해 큰 맘을 먹고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다. 하지만 하와이로 향하던 중 난데없이 나타난 테러리스트에게 비행기가 납치되고 기내가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미영은 잠자고 있던 내공을 깨우기 시작한다.
이날 엄정화는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 제시, 화사와의 환불원정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첫 만남을 가졌다는 엄정화는 "최근 처음 만남을 가졌는데 캐주얼하고 가볍게 만났다. 오랜만에 효리 얼굴 보고 제시 화사도 너무 좋아하는 후배들인데 만나서 좋았다. 실제로 만나면 너무 여리고 예쁘다. 제가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다. 너무 예쁘더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첫 제안을 SNS를 통해 흔쾌히 수락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수락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효리가 말한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 처음 봤을 때 효리가 여전히 너무 예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그걸 보다보니까 실제로 마들어 져도 좋겠다. 나도 그룹 생활을 안해봤는데, 그래서 효리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좋다고 했던 거다.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청원 아닌 청원을 해주셔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환불원정대가 센 언니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에 대해 "효리도 그러는데, 사실 자기도 환불하러 못간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서는 굉장히 세 보이는데 실제로는 여리다"고 말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날 보러와요'(2015), '폐가'(2010),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등은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8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