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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장희진의 첫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지원은 부드러운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해수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살짝 굳어 긴장한 도해수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컵을 힘주어 쥔 손에서는 어딘가 초조함이 스쳐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18년 전 도해수,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연관된 살인사건들이 발생해 강력계 형사 차지원이 그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는 상황.
과연 차지원은 남편 백희성과 도현수의 연결 고리를 발견한 후 도해수를 찾아온 것인지, 도해수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 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을지 추리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악의 꽃' 제작진은 "18년 전 과거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도해수의 등장이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펼쳐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3회는 오는 5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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