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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허준호의 섬뜩한 첫 만남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칠흑 같은 어둠 속 나무 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어 아찔함을 자아낸다. 혼절한 듯 정신을 잃은 고수는 자칫 잘못해 나무 아래로 떨어질 듯 위험천만해 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 들게 만든다. 반면 허준호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허준호는 고수의 맥박을 짚고 생사를 확인하더니, 이내 곡괭이를 지지대 삼아 고수를 질질 끌고 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첫 만남부터 만신창이가 된 고수와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그를 옮기는 허준호의 모습이 상반돼 보는 이들을 더욱 소름 돋게 만든다.
이에 고수가 어떤 이유로 영혼 마을에 들어서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향후 고수와 허준호가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지, 나아가 두 사람이 '영혼 콤비'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측은 "고수와 허준호의 연기 호흡은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최고다"고 전하며 "이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맞붙었을 때 생기는 에너지와 앙상블은 상상 초월"이라며 "실제로도 선후배의 뜨거운 우정을 자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항상 파이팅 넘치게 이끌어 주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이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8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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