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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이킴, 해병대 훈련소 충성상 수상…'정준영 단톡방' 오명벗기ing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14: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충성상을 수상했다.

해병대 측은 7월 31일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통해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진행된 신병 1259기 수료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로이킴은 룬련기간 중 해병대 정신을 몸소 실천한 우수 해병에게 표창되는 충성상을 받았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 출신으로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국 명문대인 조지ㅏ운대학교에 재학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뭇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그의 이미지에 치명상이 가해졌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에 휘말린 것. '정준영 단톡방'은 정준영이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유포한 사건을 일컫는다. 정준영은 이 사건으로 구속됐고, 해당 대화방에 포함된 구성원들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 또한 이 단톡방 구성원이라는 의혹 속에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다른 단톡방 멤버로 확인됐고 지난 2월 검찰로부터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 6월 15일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쇼했다. 그는 7주간의 훈련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은 뒤 해병대 병사로 군생활을 하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2월 14일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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