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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부부싸움을 막을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며칠 전에도 싸웠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내가 진짜 이 말 오랜만에 해본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니!"라며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유행어까지 꺼내면서 호통을 쳤다고 해 과연 의뢰인 부부가 싸운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두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장훈은 부부싸움을 크게 벌이지 않는 비법을 공개한다. 그러나 위트 넘치는 서장훈의 솔루션을 잘못 받아들인 남편이 이를 잘못 적용하여 서장훈을 황당하게 만들고 현장을 폭소케 한다고.
결국 보살들의 다양한 조언으로 그동안 쌓인 것을 모두 풀어내게 된 의뢰인 부부. 마지막으로 남편은 "그동안 내가 왜 이 방법을 몰랐나 싶다. 예상치 못한 정답을 알려주셔서 고맙다"라며 보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아내는 "4년 묵은 한이 쭉 내려간다"라며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의 솔루션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2회는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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