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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당당한 사람이 좋아"…'미우새' 김종국=홍진영 이상형 월드컵 우승자→썸♥어게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08: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종국과 홍진영의 핑크빛 썸에 다시 불이 지펴졌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황광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복날을 맞아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 '아들들'을 집으로 초대한 홍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진영은 손님들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전라도식 빨간 오리탕 등 홍진영의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도 포함돼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홍진영의 어머니는 "'미우새' 아들들에게 집에서 밥 한 끼 해주고 싶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임원희는 홍진영의 집에 온다고 한껏 차려입고 멋을 냈다. 그런 임원희를 향해 김종국은 "인민군인 줄 알았다. 저 형 메이크업 절대 안하는데"라고 놀렸고 탁재훈 역시 "우리랑 만날 때는 개차반으로 왔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멋은 임원희가 냈지만 '썸'은 김종국과 진행되는 듯 했다. 김종국은 음식을 준비하는 홍진영의 곁에서 함께 일손을 돕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본 임원희는 홍진영과 김종국 두 사람에게 "두 사람, 약간 썸이 있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꺼내자, 탁재훈은 홍진영에게 "도망갈 자신 있으면 사겨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침내 푸짐한 상 앞에 앉은 홍진영과 '미우새' 아들들. 이상민은 홍진영에게 "이 세상에 '미우새' 아들 8명만 남으면 누구를 선택할래?"라고 물었고 이에 갑작스레 홍진영의 아들들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됐다.

첫번째 임원희와 김종국의 대결 중 홍진영은 "원희 오빠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나는 당당한 사람이 좋다"며 김종국을 택했다. 이어 김희철과 배정남 대결에는 배정남을 선택했다. 홍진영은 김희철을 향해 "언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상민과 탁재훈 중에는 탁재훈을 택했고 이어 김종국와 배정남의 대결에서는 "배정남은 무뚝뚝해 보인다"며 김종국을 택했다. 홍진영이 탁재훈과 서장훈의 대결 중 서장훈을 택하자 탁재훈은 자존심이 한껏 상한 듯 "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재훈 오빠는 여자들이 너무 좋아할 스타일"이라며 "그런 남자를 만나면 피곤하다"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김종국의 맞붙은 대망의 최종 선택. 홍진영은 김종국을 택해 잠시 식은듯 보였던 핑크빛 썸 라인의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홍진영은 김종국에게만 "커피타줄까?"라며 다정하게 물으며 다른 아들들의 질투심을 폭발하게 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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