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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 이성수·탁영준)가 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강화를 위해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손잡는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브이라이브 'Fanship'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SM그룹에 다각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차세대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작 펀드 조성을 위해 에스엠과 상호 협력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고도화된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로 비대면 디지털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에스엠과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Fanship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4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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