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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누적 관객수 345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흥행 기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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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황 중사로 분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김민재는 "이렇게 비가 오는데, 영화관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좀비런 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철민 역의 김도윤은 "아직 '반도' 안왔다. 남은 반 더 가야 하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친 '반도'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 질주 중이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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