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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 파티를 통해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했다.
나래바 커리큘럼에 맞춰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포토타임을 진행하던 박나래는 "즐겁게 노는 거 싫어한다. 더럽게 놀 거다"라고 텐션을 올렸다. 하지만 치킨과 소시지, 치즈로 가득한 진수성찬을 제공한 박나래는 체력 방전 선언과 함께 "신경 쓰지 말고 빨리 먹어라. 이게 내 삶의 낙이다. 이거 안 하면 나 우울증 온다. 지금 매우 행복한 상태"라며 드러누워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이후 '닮은꼴 찾기 게임'에서 박나래는 "들었을 때 제일 기분 좋았던 닮은꼴은 장나라였다. 그리고 제일 웃겼던 건 트럼프의 킹 카드다"라고 말해 맹비난과 대폭소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어진 진실게임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먹고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해 짠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박나래는 나래바 파티를 통해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모습을 공개하며 카르페디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진실게임을 통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아버지를 향한 속내와 친구 장도연을 향한 진심까지 고백하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뜻하고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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