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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도전한 이정재는 "원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시나리오에서는 육박전이 많이 없었다. 거의 총기 액션이었다. 총기 액션은 합이 중요한 부분은 많이 없다. 연출적으로 해결하는 부분이 많은 액션이다. 그리고 총기 액션도 전작에서 많이 해와서 어려운 지점은 없었다. 부담 없이 현장에서 분위기에 맞는 신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태국 촬영을 가자마자 상대를 제압하고 피 칠갑 된 모습으로 나온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현장에서 신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 연습을 해야 하는 동작들이 많았다. 부랴부랴 나흘, 닷새를 연습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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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정재는 내년 촬영을 시작할 첩보 영화 '헌트'(가제,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제작)의 출연은 물론 첫 연출, 제작, 각색에 도전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바, 정우성과 21년 만에 호흡도 언급했다. 군사독재정권이 극에 달한 1980년대, 남산공원에 있던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현 국가정보원) 청사 내에서 벌어진 사건과 이 사건의 중심에 선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로 무엇보다 '헌트'는 이정재의 절친인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99, 김성수 감독) 이후 21년 만에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영화계 큰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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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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