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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와의 재결합과 재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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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최선정 역시 "이 집에 처음 와서 보니까 뭔가 큰 문제가 있어서 이혼하신 게 아니라 서운함이 쌓여서, 같이 있는데 외로운 느낌이 들어서 그러셨던 것 같다. 요새도 아버님이 어머님 드시라고 보내신 퀵이 자꾸 온다. 엊그제는 수박 두 통, 자두 한 박스, 체리 한 박스였다"며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이혼을 했지만 정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인이 생기면 주변에게 연애 사실을 공개할 거라고 말하며 "'난 이제 누구도 안 만나고 다 끝났어'라는 생각은 절대 안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운동하면서 가꾸는 걸 보면 내가 다 내려놓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재결합'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며느님이 고개를 가로젓는다"는 기자의 말에 최선정은 "두 분 감정이 나쁘지 않은 건 맞지만 어쨌든 남자는 변하지 않는다.(웃음) 아버님은 여전히 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한다. 재결합한다고 그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재겹합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선우은숙 역시 "우리 아들도 똑같이 얘기한다"며 거들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지난 1981년 결혼식을 올렸고, 2007년 2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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