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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카메라 부서질 듯"…제시X이효리X엄정화X화사, '센언니 그룹' 탄생할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7-30 09: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무후무한 '센언니 그룹'이 탄생할까.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는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제시는 '이효리가 센언니 그룹 멤버로 엄정화 제시 화사를 언급했는데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나는 정말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SNS로 정화 언니랑 효리 언니한테 바로 하자고 했다. 하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카메라 부서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효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제시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한몸에 받았다.

이효리는 하루 만에 안무까지 배워 직접 소화, 촬영 중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제시와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우리 너무 무섭지? 말 못 시킬 것 같지?"라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제시는 "언니가 엄청 바쁘지 않냐. 그냥 한방에 내가 연락해서 언니가 해줬다"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야기할 때는 이효리인데, 춤출 때는 린다G다. 역시 핑클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이자 '눈누난나' 곡과 안무를 선물해준 싸이도 함께했다. 제시는 '싸이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그냥 너답게. 그런데 조금 덜 야하게라고했다"고 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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