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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 반전 가득한 요리 실력을 뽐낸다.
재료 준비에 이어 김밥 말기에 나선 김연경은 또 한 번의 고난을 마주한다. 계속해서 재료를 빼먹어 2% 부족한 김밥을 만들어낸 것. 김연경은 깜빡 잊은 오이를 완성된 김밥에 찔러 넣는가 하면, 빼먹은 재료를 김밥에 쏟아 붓는 신개념 기법까지 선보인다. 그녀는 예측불가한 자신의 솜씨에 짜증과 감탄을 오가는 알 수 없는 텐션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우여곡절 끝에 김밥을 완성한 그녀는 "김밥 뭐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토로, 과연 어떤 비주얼의 김밥을 만들어냈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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