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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가 특별한 방문 솔루션으로 화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육진수는 지원이의 학습 수준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학교 2학년임에도 고등학교 수능특강 문제집을 풀고 있었던 것. 또한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올림피아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본 강용철 전문가는 "쉽게 볼 수 없는 역대급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날렸다.
그런가 하면 육진수는 지원이가 피아노를 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경찰대에 진학할 것을 희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진수 부자(父子)의 진로를 둔 고민에 강용철 전문가는 "예고 쪽으로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유의미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지원이의 마음을 들여다봐 달라고 조언했다.
손정선 전문가는 '초조하다'라는 감정 카드를 뽑은 지원이의 불안을 짚으며 육진수 부부에게 "지원이는 가족을 떠나고 싶은 마음과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지원이와 둘째 지우를 대할 때 달라지는 육진수의 행동을 지적해 "더 노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처럼 '공부가 머니?'는 피아노와 공부 사이 진로를 고민하는 육진수 부자를 위한 조언과 영재성 있는 아이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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